
▲팬엔터, AWS 로고(사진출처=팬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AWS와 협력확인서(Collaboration Letter)에 서명하고 AI 영상 제작 플랫폼 'PUPA(푸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PUPA'는 창작자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AI 콘텐츠 프로덕션 플랫폼'이다. 기존 AI 영상 제작 방식이 긴 영문 프롬프트 입력 등 높은 기술적 제약을 갖고 있던 것과 달리 PUPA는 창작자가 한국어 등 자국어로 연출 의도를 입력하면 이를 인식해 전용 프롬프트로 변환하고 대사는 원어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특히 한국어 시나리오 서식과 방송·영화 현장 전문 용어까지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작업 프로세스 역시 시나리오, 콘티, 캐스팅, 촬영, 편집으로 이어지는 실제 연출 현장의 흐름을 반영했다. 플랫폼 내부에는 AI 프로듀서, 콘티북, 캐릭터북, 스튜디오 등 역할을 분담한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존재해 창작자가 오롯이 연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사용자도 10분 내에 첫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숏폼부터 롱폼까지 한 플랫폼에서 다룰 수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서사를 갖고 있어도 제작비와 시간 제약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창작자들에게 'PUPA'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AWS와 함께 완성도를 높인 후 실제 작품 제작 적용 및 사업화, 교육 기관·AI 영화제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