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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욕설 '태양의 후예' 권고, 성희롱 '돌저씨' 문제없음 결론"

(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방송심의위원회가 '태양의 후예'는 권고 조치를 내린 반면 '돌아와요 아저씨'는 문제 없다고 결론내렸다.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제 13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 방영분에서 진영수(조재윤 분)가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건물을 부시며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를 알게 된 서대영(진구 분)은 "이런 씨X, 그 개XX 당장 끌고 와"라며 욕설을 내뱉은 게 문제가 됐다.

방송심의위원은 욕설의 표현 수위가 심의 기준 및 방송언어 가이드라인에 저촉되는 점, 이런 욕설이 '문제없음'으로 결정될 경우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태양의 후예'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당시 방송 직후 대중의 시각도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극 전개에 필요한 장면이었다는 반응이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해는 되지만 다소 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8회에서는 한홍난(오연서 분)이 차재국(최원영 분)에 "고X잡고 반성하든지, 목숨을 끊든지 하라"고 말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는 '성희롱 논란'으로 번졌는데, 네티즌들은 성기를 표현하는 말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출처=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출처=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심의위원들은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연서 몸에 남자 김수로 영혼이 들어가 있다는 극의 내용을 해석하며, '고X'라는 단어는 한번 사용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진은 방영 이후인 지난달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남자 대 남자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표현하는 단어 선택을 한 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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