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 말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인터뷰에서 김은숙 작가의 '오글거리는 대사'는 작가의 취향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송중기는 "김은숙 작가님 대사에 대해 평들이 많이 갈리는 것 같더라. 난 '취향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오글거린다고 느끼는 분들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로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면서 내 자신이 작가님의 대사를 오글거린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의 대사는 작품 때마다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전에 방영됐던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나 너 좋아하냐"는 대사 또한 작위적이고 오글거린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에 극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의견도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송중기는 "만약 시청자 분들이 오글거린다고 느꼈다면 내가 가진 내 색깔로 융화시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에 대한 자신감 또한 있었다"면서 "상대에게 단점이 있으면 내 장점으로 보완하면 되는 거고, 반대로 내 단점은 파트너의 강점으로 보완받으면 된다는 게 지론이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가 오글거린다고 느끼면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가 활약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6개월 동안 총 130억 원을 투입한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점과 그리스 해외로케,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한·중 동시방영 등 역대급 스케일로 방송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