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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朴대통령, '군대 잘 갔다왔냐'고 묻더라"

▲배우 송중기(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송중기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 당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 유시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송중기와 만났다.

이날 가진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최근 박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대통령 님을 만난다고 해서 사실 좀 긴장을 했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송중기는 "당시 긴장을 해 박 대통령을 보고 나도 모르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했다. 사실 군 입대 전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가질 때 만난 적이 있었다"면서 "내가 처음 뵙겠다고 인사하자 박 대통령이 '우리 봤었잖냐'고 답하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송중기는 "박 대통령이 '군대 잘 갔다왔냐. 건강하게 다녀왔냐'고 하는데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더라"면서 "여러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겸손하라는 등 어르신으로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가 활약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38.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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