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이상민(출처=JTBC '냉장고를부탁해')
KBS 출연금지 처분이 6년 만에 해제된 이상민이 본격적인 지상파 복귀에 나선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이상민이 '배틀트립' 녹화를 마쳤다. '해피투게더3' 측과도 출연을 두고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지난 2010년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KBS, MBC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6년 만인 지난달 25일 KBS 심의실은 이상민 출연정지를 해제했으며 MBC에서는 아직 출연정지 상태다.
지상파 출연정지 기간동안 이상민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큰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12년 방영됐던 Mnet '음악의 신'을 통해 이상민은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이후 '탑 기어 코리아', '비틀즈 코드 시즌2', '더 지니어스' 시즌2·3, '더 벙커', '님과 함께'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상민의 지상파 컴백작이 된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에 여행의 방법을 제시하는 취향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