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유이 이상윤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최근 알려진 연예인 공개 커플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유이 이상윤의 소속사 측은 이투데이 비즈엔터에 "유이, 이상윤이 사귀는 게 맞다. 올해 초 모임에서 만났다"고 인정했다.
양 측은 "모임에서 만나 그때부터 서로 호감을 느껴 잘 만나고 있다. 선후배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커플로 알려진 주상욱-차예련도 스타 커플로 주목받았다.
지난 3월 차예련과 주상욱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는 곧바로 두 사람이 교제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차예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차예련과 주상욱이 드라마 종영 후 서로 간의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 맞다. 함께 드라마를 찍는 동안에는 서로를 응원하던 동료 배우였다. 좋은 호감을 가지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선후배가 커플로 된 경우도 있다.
지난달 4일 방송인 오상진과 MBC 아침 '뉴스투데이' 앵커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 측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오상진 측은 "김소영 아나운서와 만난 지, 1년 정도됐다. MBC 아나운서실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의 연애 역시 큰 화제가 됐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멤버 카이와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카이와 크리스탈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크리스탈-카이는 소녀시대 태연-엑소 백현에 이어 두 번째 SM 사내 커플이 됐다. 현재 태연과 백현은 결별했다.
한 작품에서 만나 결혼을 앞둔 커플도 있다.
안재현-구혜선은 KBS2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5월 21일 결혼식을 치른다.
이외에도 최자-설리, 태양-민효린, 하니-김준수 등도 SNS를 애정을 과시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핑크빛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앞서 이상윤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다시 공개 연애를 할 순간이 온다면 공개 연애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