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김혜선 KBS 기상캐스터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일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번째 공개한 사진에는 "한강 나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두번째 공개한 사진에는 옥시 제품들을 불매하겠다는 뜻과 함께 옥시 제품들이 나열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과 함께 게재된 글에는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뉴스를 보니 더 맘이 아프다. 나도 불매운동에 동참해야겠다. 옥시 나쁘다 정말. 진정성 있는 사과가 그렇게 힘든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기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좀 헤아려보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휩싸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대형마트에서의 해당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대형마트 3사 노조 역시 사측에 옥시 제품 판매거부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