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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택시운전사’ 출연 확정…레스터시티 우승 언급 왜?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류준열이 레스터시티의 EPL 우승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돈은 중요치 않다. 단지 23명의 선수들과 뭔가 만들고 싶다. 우승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지금 세상에 모두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고싶다"라며 라니에리 감독의 명언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모두 얼싸 안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레스터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라니에리 감독은 1년 만에 하위 팀을 리그 우승팀으로 만든 감독이 됐다.

한편,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류준열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은 청년 역을 맡았으며 택시 운전사 역을 맡은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다. '택시운전사'는 '의형제', '고지전'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 기자를 우연히 광주까지 태우고 간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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