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중화' 옥녀와 문정왕후의 만남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18.7%로 10시대인 동시간대 방송 중 1위를 지켜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2%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옥중화'에서는 쫓기던 옥녀(진세연 분)가 우여곡절 끝에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면전에서 박태수(전광렬 분) 죽음의 진실을 고하는 '사이다' 장면을 그렸다.
폐가에 숨어있던 옥녀는 들이닥친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최태준 분) 등 관군에게 발각의 위기를 겪는다. 윤태원(고수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여 윤원형의 버려진 정실처 김씨부인(윤유선 분)의 집에 머무르게 된 옥녀.
김씨부인은 태원이 그녀를 보는 눈길이 각별했다며 옥녀에게 이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인의 자리에 눈이 먼 정난정(박주미 분)은 수하를 시켜 김씨부인의 음식에 독을 타 그녀를 독살하기로 맘먹은 상태였다.
김씨부인의 동태를 전하던 여노비에 의해 옥녀가 그 집에 숨어있음이 들통이 나고, 결국 포도청 관군에게 체포되어 끌려가던 옥녀는 태원이 결단력 있게 손을 쓴 내금위 종사관 기춘수에 의해 인계되어 문정왕후에게 진실을 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0회는 방송내내 흡사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강렬한 연기가 맞물려 강하게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림자처럼 옥녀를 지켜주는가 하면 어머니로 모시는 김씨부인에게 정스럽기 그지 없는 태원의 자상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은 친부 윤원형과 얽힌 모든 것에서 안타깝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모습과 극적 대비를 이루었다.
박태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문정왕후는 옥녀와 윤원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옥중화' 11회는 오는 6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