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가 감각적인 복수극을 내세우며 월화극 시청률의 승기를 잡았다. 오는 20일 SBS '닥터스', KBS2 '뷰티풀마인드'가 새롭게 시작되는 가운데, 복수와 러브라인 모두 진해질 '몬스터'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치열한 월화극 경쟁이 예고되자, '몬스터' 주역들은 경쟁에 연연하지 않고 작품 자체에 집중하겠단 뜻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몬스터' 기자간담회에서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진태현, 조보아가 참석해 앞으로 펼쳐질 2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지상파 3사의 월화 드라마가 여전히 경합을 펼치는 가운데, '몬스터'의 강지환이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자 반응이 일고 있다. '몬스터' 배우들도 관전포인트로 '복수'의 깊이에 대해 말했다.
먼저 강지환은 "타 방송사의 신작들이 나오지만, 우리 '몬스터'는 처음부터 50부작이라는 긴호흡을 준비했다. 앞으로의 스토리를 멋지게 그린다면 동등한 경쟁이 될 것이다"며 "현재 '몬스터'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라서 기분이 좋다. 계속 유지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도 더했다.
성유리는 "이번에 시작하는 두 드라마가 끝나고도 저희 드라마는 몇 부가 더 남아있다"라며 "경쟁이라기보다 티저도 챙겨보면서 공부하듯이 재밌게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오해영'도 짬짬이 보고 있고 경쟁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공부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수현 역시 "지금 배우들 모두 가지고 있는걸 표현하고 있고, 최선을 다한다. 앞으로 전개에 기대와 애정이 크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집중하겠다. 기대해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성유리와 강지환이 보여줄 로맨스도 치열한 복수극의 결말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큰 관심사다. 이날 성유리는 "점점 복수 코드가 진해지면서 멜로도 진해지고, 격정적으로 변할 것 같다. 성숙한 멜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고, 강지환은 "어제 빗 속에서 성유리와 키스신을 찍었다"는 정보를 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몬스터'는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 담긴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