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용필름)에서 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조은형에 호평을 모으고 있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가씨’에서 귀족 아가씨 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조은형이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부모를 잃고 후견인 코우즈키의 저택에 들어온 후 낯선 환경에서 히데코가 느끼는 불안함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조은형은 회상신(scene)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특히 후견인 코우즈키에게 억압 당하는 모습, 코우즈키가 없는 곳에서 날카롭게 돌변하는 어린 히데코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조은형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조은형에 대해 박찬욱 감독은 “대단한 배우다. 기존 시나리오에는 어린 히데코의 나이가 5세, 8세, 10세 이렇게 세 연령대였으나 오디션 과정에서 조은형 배우의 연기를 본 후 혼자 모든 연령층의 연기를 다 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아가씨’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