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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비틀즈·산울림 오마주, 초심으로 돌아갔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사진=두루두루AM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사진=두루두루AM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음반 작업 비화를 털어놨다.

장기하는 15일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정규 4집 음감회에서 “이번 음반을 작업하며 초심으로 되돌아가려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하는 수록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에 대해 “지난해 클럽 투어를 하다 선공개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음반을 만들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뮤지션이 산울림과 비틀즈, 특히 초창기 비틀즈였다. 초심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며 작업한 음반이기도 하다. 음악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클래식은 산울림, 비틀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곡은 초기 비틀즈를 오마주하려고 했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수록곡 ‘가나다’를 들려주면서도 “산울림과 비틀즈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두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규 4집은 장얼이 ‘사람의 마음’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으로, 타이틀곡 ‘ㅋ’을 비롯해, ‘빠지긴 빠지더라’,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ㅋ’, ‘괜찮아요’, ‘그러게 왜 그랬어’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16일 정규 4집을 발표하고 17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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