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이 4번째 피소를 당한 가운데 씨제스 측이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JYJ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비즈엔터에 "네 번째 피소 건에 대해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다.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날 비즈엔터에 “박유천으로부터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또 접수됐다. 앞서 고소장을 제출한 A, B, C와는 다른 네 번째 인물”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을 상대로 네 번째 피해여성 D씨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D씨는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박유천이 자신을 방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직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A씨는 고소 닷새만인 지난 15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입장을 번복해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지만, 채 이틀도 되지 않아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B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두 번째 고소인이 등장한 당시 박유천 측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수를 뒀으나, 두 번째 고소인 등장 후 하루가 채 지나지도 않아 또 다른 여성 C씨와 D씨가 같은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박유천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성폭행에 대한 친고죄 적용이 폐지된 만큼, 일단 한 번 사건이 접수되면 신고자의 소 취하 여부와 상관 없이 수사는 진행된다. 현재 첫 번째 피소 건은 피해자가 소를 취하한 상태이나 경찰 측은 고소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측은 17일 오후 6차 공식입장을 통해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월요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 측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초 강수를 둔 상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