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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vs ‘뷰마’, 키워드로 미리 보는 월화극 대전

▲'닥터스'(왼쪽)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사진=SBS, KBS)
▲'닥터스'(왼쪽)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사진=SBS, KBS)
두 편의 월화드라마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첫 선을 보인다. 앞서 ‘대박’과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맞짱’을 떴던 SBS와 KBS가 이번엔 의학드라마로 경쟁한다. ‘닥터스’와 ‘뷰티풀 마인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일 SBS ‘닥터스’와 KBS2 ‘뷰티풀 마인드’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두 작품 모두 병원을 배경으로 한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얻었다. 인간을 내세운 감성 드라마라는 것 역시 두 작품의 공통점. 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나 작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를 것으로 보인다. 닮은 듯 다른 ‘닥터스’와 ‘뷰티풀 마인드’를 지금 해부해보자.

▲SBS '닥터스' 출연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SBS '닥터스' 출연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 닥터스

#만남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이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때문에 ‘병원’이라는 공간적 배경보다 ‘인물’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지난 15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박신혜는 “‘닥터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그런 휴먼 스토리의 배경이 병원일 뿐인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 그렇다면 왜 하필 병원일까. 오충환 PD는 “병원은 아픔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닥터스’는 서로의 상처를 인지하고 이를 보듬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 오 PD는 또한 “삭막할 수도 있는 공간에서, 서로가 서로를 만나 성장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로맨스 말랑말랑한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다. 박신혜와 김래원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그리고 연인 관계로 거듭나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박신혜는 “예전부터 김래원의 팬이었다. 항상 또래 친구들과 촬영을 하다가 오빠로서 기댈 수 있는 배우와 하는 게 처음이라 행복하다”고 말해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은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대사가 오글거렸다”면서 “이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부담감도 생겼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서 연기를 해보니 대사가 굉장히 맛있고 재밌더라”고 말을 보탰다.

▲'뷰티풀 마인드' 허준호, 박세영, 장혁, 박소담, 윤현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뷰티풀 마인드' 허준호, 박세영, 장혁, 박소담, 윤현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 뷰티풀마인드

#서스펜스‘뷰티풀 마인드’는 공감능력이 결여된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거대 권력이 환자의 죽음을 지시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건명 (허준호 분), 이영오, 현석주(윤현민 분) 등 병원 내 인물간의 팽팽한 대립각은 물론, 정치인 김명수(류승수 분)의 암투까지 더해져 긴박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진정성 ‘뷰티풀 마인드’의 가장 큰 무기는 그러나 서스펜스가 아닌 진정성이다. 지난 14일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모완일PD는 “스타일이나 기교 대신, 역할 한 명 한 명, 대본 한 줄 한 줄에 진심을 담으려고 했다. 흥미 요소를 떠나 크게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때문에 의사의 직업적 속성 또한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만큼, 의사가 지닌 ‘뷰티풀 마인드’가 주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박소담 박소담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은 인물이다.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단박에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으나, ‘뷰티풀 마인드’ 출연을 앞두고 겹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들’(이하 신네기) 측이 ‘뷰티풀 마인드’와 ‘신네기’의 편성시기가 겹칠 수 있다는 이유로 출연을 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모완일 PD는 “아직 ‘신네기’의 편성 시기가 확정된 것도 아니고 방송사, 방영 요일도 다르다. 과연 시청자 여러분들이 ‘겹치기’라고 생각할지 의문”이라면서 박소담을 향한 신뢰의 뜻을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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