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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맞짱] 강동원 ‘붐바스틱’ VS 박보검 ‘붐바스틱’

붐바스틱 댄스의 인기를 언급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다. 선거전에서, TV에서, 각종 축제에서 가장 흔하게 호출되는 게 붐바스틱 댄스 아닌가. 그러니 정치인이 추든 옆집 오빠가 추든 별로 놀라울 게 없는데……그런 줄 알았는데, 강동원과 박보검이라면? 그렇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점잖고 조용한 이미지의 두 배우가 선보인 붐바스틱 댄스. 당신의 선택은?

◆강동원 ‘붐바스틱’

▲영화 '검사외전' 촬영 현장
▲영화 '검사외전' 촬영 현장

영화 ‘검사외전’은 잊었어도, 영화 속 강동원의 붐바댄스는 잊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붐.바.스.틱~붐붐붐♪♬” 빠져든다, 빠져들어. 강동원의 개인기가 흐드러지게 만개한 ‘검사외전’에서 그 매력의 화룡점정을 찍은 것은 다름 아닌 ‘붐바스틱’ 댄스였다.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으로 분한 강동원은 선거운동원으로 등장, 제시 마타도르의 히트곡 ‘붐바(Bomba)’ 멜로디에 맞춰 정신을 살짝 놓아 주셨다. 케이팝 군무같이 자로 잰 듯한 댄스는, 그가 얼마나 긴 시간 자신의 육체를 댄스를 위해 희생했는지 짐작케 하기도 했다. 마침 음악방송을 연상케 하는 카메라 워크플로우가 그의 춤을 더욱 돋보이게 장식했다. 영혼까지 내려놓은 강동원의 춤으로 인해 늘었던 건, 영화 예매율, 붐바댄스 인기, 여성들의 신음소리? 어쨌든, ‘강동원 is 뭔들’을 증명했던 순간이다.

◆박보검 ‘붐바스틱’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 촬영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 촬영

일명 박보검 SNS 강타 사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박보검이 출몰했다. 한복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내관들까지 거느리고. 그러고는…붐바댄스를 췄다. “어머, 택아…” 각종 SNS를 강타한 이날의 퍼포먼스는 박보검이 출연하는 KBS2 새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을 위한 기습 촬영이었다. 그러니까 그날, 그 시간에, 그 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시민들은 “계 타셨군요!”(부러워요!) 살짝 어색함이 감돌았던 강동원과 달리, 박보검의 춤사위는 사뭇 자유롭다. 강동원이 모범생의 일탈 느낌이라면, 박보검은 힙합 마니아의 숨겨졌던 끼 방출 느낌이랄까. 흐느적흐느적 대충 추는 듯싶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스탭도, 몸 꺾는 각도도, 음악 포인트에 맞춘 절도도 모두 프로급이다. 함께 춤을 추는 (전문 댄서로 추정되는) 내시들을 병풍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렬한 보도블록 플로어가 특히나 인상적이다. 우리, 보검이. 소싯적에 춤 좀 췄구나!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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