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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현재 상영 중’, 영화·음악 화합의 장을 향해 (종합)

▲그룹 에픽하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픽하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픽하이가 ‘현재 상영 중’ 콘서트로 여름 공연 시장을 정 조준한다. 단점은 보완하고 재미는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는 에픽하이의 ‘현재 상영 중’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재 상영 중’ 콘서트는 6개의 테마 중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매 공연 직전 콘셉트가 결정되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으며 당시 8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느와르 등 총 6가지 테마가 후보군으로 올랐다.

공연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은 각별하다. 미쓰라는 “6개의 테마를 모두 연습해야 하고 외워야 하는 가사 양도 많다. 준비가 어려운 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벌써부터 내년 공연을 생각하게 될 만큼 우리가 즐기는 공연이다”고 전했다. 타블로 역시 “여름 소극장 공연을 2년 째 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영원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픽하이 ‘현재 상영 중’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 ‘현재 상영 중’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는 공연에 앞서 이색적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쓰라야’, ‘블로스완’, ‘옥션’, ‘검은 아재들’, ‘후기’, ‘SSG’ 등 인기 영화를 패러디, 멤버들의 파격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타블로는 “일반 공연장에서 보기 어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는 벌칙에 가까운 분장을 했다. 이번엔 더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렇다고 해서 ‘웃음’에만 포인트가 맞춰진 것은 아니다. 투컷은 “지난해 공연 경험이 있어서 디테일이나 소품이 업그레이드됐다. 무엇보다 각 테마 별로 오프닝 영상을 준비했다. 돈이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그만큼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아울러 초특급 게스트들이 에픽하이를 위해 공연장을 방문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사이먼 도미닉, 악동뮤지션, 딘, 빈지노, YDG, 비스트, 씨잼, 비와이, 코드쿤스트, 양세찬+이진호 등 힙합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출연지들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기자간담회 말미 투컷은 ‘현재 상영 중’ 콘서트에 대해 “내가 만드는 공연, 영화인과 음악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글쎄 영화계와 음악계의 화합은 다소 어려워도 에픽하이와 관객들의 하나 됨만큼은 가능하지 않을까. 에픽하이의 ‘현재 상영중’ 콘서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개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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