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쾌속 질주를 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3일 하루에만 관객 128만여명을 끌어모으며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2014년 8월 3일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125만 여명보다 많은 기록. 한국영화 사상 하루 120만명 이상 동원한 영화는 '부산행'과 '명량' 단 두 편 뿐이다.
누적관객 수는 총 412만여명으로, 개봉 4일째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400만 돌파 역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5일)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1000만 영화인 '암살'(7일), '베테랑'(9일)의 기록도 가뿐히 넘겼다.
한편 마동석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행'이 많은 사랑을 받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연상호 감독님, 공유를 비롯한 우리 배우분들과 스태프 분들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산행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이를 피해 부산행 고속철도(KTX)에 탑승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올해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