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마음의꽃비' 임채원이 임지은과 정희태의 거짓말을 알아차렸다.
2일 오전 9시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혜주(정이연 분)의 설득으로 집으로 들어오게 된 민승재(박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일란(임지은 분)은 민승재의 짐정리를 도와주다가 꽃님(나해령 분)의 배냇저고리에 놓여진 백일홍 자수가 민승재의 손수건에도 놓여있는 걸 발견했다. 당황한 천일란은 이수창(정희태 분)을 찾아 "민승재가 백일홍 (자)수가 놓여진 손수건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고, ""20년 전에 서연희가 준게 틀림 없어"라며 걱정했다. 천일란은 민승재가 자신에게 손수건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를 추측했고, 과거 전시회에서 만났을 때 민승재를 모른 척 한 것을 후회했다. 천일란과 이수창은 "의심을 풀어주려면 정꽃님 배냇저고리가 필요한데"라면서 꽃님의 배냇저고리를 다시 훔칠 방법이 없는지 고심했다.
한편, 오춘심(백현주 분)은 서연희(임채원 분)와 이야기를 나누며 천일란과 이수창을 의심했다. 오춘심은 연희의 딸이 미국에 있다는 두 사람의 협박이 시간을 벌려는 수작 같다면서 "그것들은 의심부터 하고 봐야한다"고 분개했다. 춘심의 말에 서연희는 두 사람이 배냇저고리를 들이밀던 순간을 떠올렸고, "이수창, 천일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면서 생각에 잠겼다. 그는 바로 전날에 무릎을 꿇던 천일란이 하루 사이에 태도가 돌변했던 걸 기억해냈고, "그래, 하루 사이에 미국에 있는 애 배냇저고리를 어떻게 구해"라면서 분노에 가득 찼다.
천일란과 이수창은 "훔치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 없을까"라며 작당모의에 나섰고, 이때 누군가가 천일란 집의 벨을 눌렀다. 천일란의 집을 찾은 건 서연희였고, 서연희는 당황한 천일란에게 "내 딸 내놔, 천일란"이라며 분노했다. 이때 방에 있던 민승재가 "무슨 일 있어요?"라며 등장했고, 서연희는 20년간 기다려왔던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동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