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피릿' 민재와 소연의 '심쿵해' 무대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팀을 이뤄 '군통령'에 도전하게 된 '걸스피릿'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A조 1번 소나무 민재와 B조 1번인 라붐 소연은 첫 순서로 공연에 나서게 됐다. 긴장한 두 사람은 "친구라 다행이다"라면서 유일한 동갑내기의 두 사람은 '군심저격'을 위해 AOA '심쿵해'를 선곡했다.
라붐, 소나무 멤버들과 합세한 민재와 소연은 테니스 스커트와 크롭티로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상큼한 '심쿵해' 안무와 사랑스러운 웨이브로 큐티와 섹시를 모두 잡았다. 장병들 역시 두 사람의 무대에 엄청난 호응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장우혁은 "다 좋았다"며 장병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서인영은 "선곡은 되게 좋았던 것 같다. 분위기 면에서는 100점"이라면서도 "따로 봤을 때는 소연씨의 목소리가 '심쿵해'에 맞았고, 민재씨는 안맞는 옷을 입었다"고 평했다.
이어 천명훈은 "위문공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깜짝 혹평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명훈은 "군인들도 어쨌든 리스너"라면서 두 사람이 지나치게 퍼포먼스를 강조한 점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이지혜는 "걸스피릿의 취지가 메인보컬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두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이어 이지혜는 "차갑게 말하자면 차라리 AOA 무대가 나을 것 같다"라고 혹평했다.
두 사람은 총 405점 중 257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고, 대기하던 멤버들은 "염전이다"라며 짠 점수에 당황했다. 민재 역시 "잘못 들은 줄 알았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고, 소연은 "분위기와 평가는 별개구나(했다)"라며 아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