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 '원더랜드' 재킷 이미지(사진=지하달)
가수 호란이 24일 새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새 미니음반 ‘원더랜드’는 호란의 솔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작품으로 타이틀곡 ‘앨리스’와 ‘바이바이 원더랜드’를 비롯해 지난 6월 발표한 ‘참치마요’와 ‘다이빙’, 7월 공개된 신곡 ‘마리’, ‘마리와 나’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앨리스’는 빈티지 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앨리스가 토끼굴에 빠지는 사건에 비유했다. 자기도 모르게 사랑에 취한 앨리스의 이야기가 호란 특유의 상상력 넘치는 가사로 표현됐다.
또 다른 신곡 ‘바이바이 원더랜드’는 ‘원더랜드’ 음반과 작별을 고하는 노래다. 강렬한 사운드에 행복을 연기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광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호란은 이번 음반을 통해 청량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감성부터 강렬한 록 사운드까지 다양한 장르적 표현방식과 함께 하나의 완결성을 갖춘 스토리텔링을 들려준다. 호란이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했으며, 작곡과 편곡에는 프로규서 지쿠가 참여했다. 빈티지한 사운드는 영국 명문 스튜디오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에서 마스터링 엔지니어 마일스 쇼웰(Miles Showell)이 맡았다.
한편 호란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홍대 에반스 라운지에서 미니음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날 쇼케이스는 박준우 기자와 이종범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신곡 ‘앨리스’와 ‘바이바이 원더랜드’를 비롯해 ‘원더랜드’ 수록곡 라이브가 최초로 공개된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