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카가 더욱 절치부심해 완벽한 가창력으로 돌아왔다. 군 복무보다도 길었던 만 3년의 기간, 스피카는 더욱 반짝이는 별이 됐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스피카 새 디지털 싱글 '시크릿 타임(Secret Time)'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스피카는 타이틀곡 'Secret Time'과 수록곡 'One Way'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스피카는 수록곡 'One Way'와 타이틀곡 'Secret Time' 무대로 건재한 실력파임을 알렸다. 특히 'Secret Time'의 무대에서는 격한 퍼포먼스에도 완벽한 가창력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발라드곡 'One Way'에서는 남다른 감성을, 타이틀곡에서는 흔딜림 없는 완벽한 노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피카 리더 김보아는 "완전체로 활동 시작한 게 거의 만 3년이다. 데뷔하는 기분이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나래는 "활동기간보다 공백기가 길었던 것 같아서 본의아니게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설레고 즐겁다"며 부푼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스피카는 공백기에도 음악예능을 통해 자신들의 건재함을 알려왔다. 최근에는 김보아와 김보형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에도 오르고 가왕 결정전에도 각각 진출하는 등 실력파 아이돌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양지원은 "김보아와 김보형은 MBC '복면가왕'에 나와서 우리의 공백기에도 열심히 우리를 알렸다. 나도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왔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우리 멤버들은 각자 운동도 하고 여행도 하며 잘 지냈다"고 말했다.
김보형은 '복면가왕'에 이어 JTBC '걸스피릿'을 통해 스피카를 열심히 홍보 중인 상황. 김보형은 "매주 최선을 다해 다양한 모습 보이려 임하고 있다. 마지막 녹화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스피카는 솔직한 소회 또한 밝혔다. 양지원은 "우리가 그동안 저조한 성적이어서 많이 지친 상태였다. 오랜 시간 그랬어서 다시 힘을 내기가 힘들었었다. 나이도 적지 않았고, 다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서로에게 격려하기도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그간의 마음고생이 짐작되는 부분이다.

이에 김보아는 "결국은 노래같다. 좋은 곡을 찾고 나니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 같다"면서 "시간이 길어지니 지쳤었다. 하지만 곡을 찾고 나니 안무도 연습하고, 데뷔 때처럼 전체적인 분위기가 활력있게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양지원 또한 "오랜만에 컴백하다보니 주변에서도 데뷔하는 것처럼 격려해줬다. 그래서 저희도 설레고 너무 뜻 깊다"고 설렘을 보였다.
나래는 속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나래는 "우리 이름을 검색어에 치면 '스피카는 도대체 언제 뜰까요?'라는 글이 있어서 마음이 속상했다. 하지만 돌이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생각해보니 쟤네가 잘됐으면 좋겠는데 성적이 왜 저조할지 걱정하는 마음이 담긴 것 같더라"면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 같아서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저희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러다보면 좋은 성과가 나지 않을까"며 기대를 드러냈다.
2년 7개월 만의 컴백, 스피카의 이번 활동 목표는 뭘까. 스피카 박시현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나래는 "스피카가 자기 옷을 입은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리더 김보아는 "항상 진정성 있는 그룹으로 불리고 싶다. 신나는 노래를 해도 얘네는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각오를 전해 이번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스피카는 25일 디지털싱글 '시크릿 타임'으로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독보적인 실력으로 '실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스피카가 '섹시+시크'를 더한 '섹시크' 콘셉트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타이틀곡 'Secret Time'은 팝과 R&B 장르의 댄스곡이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하모니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스피카의 매력이 담겼다. 특히, 멤버 김보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낸다.
스피카는 오는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시크릿 타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스피카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