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김연경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시상을 위해 '배구 여제' 김연경이 등장했다.
이날 김연경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멤버들은 "며칠전에 TV에서 봤는데"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이른 아침에 녹화를 한다"라며 피곤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연경은 "시차가 완전 반대로 되어있어가지고, 저녁에 항상 깨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때 멤버들은 "어디서 들어 본 목소리다"라면서 김연경의 쉰 목소리가 박경림, 황보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경은 "목소리가 쉬었어요"라면서 일정에 성대결절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걸크러시, 배구 여제, 배구 여신 등 다양한 별명이 있다"라며 어떤 별명이 가장 맘에 드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걸크러시"라면서 "몰랐는데요 그 뜻을"이라며 다른 선수들이 의미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다른 별명이 있었냐"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보거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면서 웃는 얼굴이 보거스를 닮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게 화제가 됐었다"라면서 리우올림픽 한일전 당시 김연경의 욕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연경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나왔다"라면서 "한일전 때 미스가 나면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