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과 정희태가 해외로 도피하기로 마음먹었다.

5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민승재(박형준 분)를 해친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정희태 분)이 외국 도피를 계획했다.

이날 이수창과 천일란은 예전 기억을 되찾게된 민승재를 죽이기 위해 해를 가했다. 그때 골목에 누군가가 나타나 이수창을 황급히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이수창은 집으로 돌아가 천일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두 사람은 민승재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골목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민승재는 아무데도 없었고, 이수창은 "분명 여기에 있었는데"라며 "민승재, 혹시 살아났나? 그게 아니면 이렇게 사라질 리가 없다"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다음 날 이수창과 천일란은 신문에서 '화신백화점 근처서 살인사건 발생'이라는 기사를 보고 민혜주(정이연 분)와 함께 외국으로 도피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민승재가 지시했던 것. 이강욱(이창욱 분)은 민승재에게 "조간 신문 기사는 말하신 대로 처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연희(임채원 분)은 민승재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서연희는 정꽃님(임채령 분)에게 "네 아버지가 살아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