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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측, 김제동 하차 논란? "외압NO, 스케줄 조정 탓"

▲'슈가맨' 김제동(출처=JTBC '슈가맨')
▲'슈가맨' 김제동(출처=JTBC '슈가맨')

'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설이 불거진 가운데 S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우리새끼' 관계자는 7일 비즈엔터에 "촬영 스케줄 조율 문제로 김제동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외압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하차 자체가 아니다. 스케줄이 조율되는 대로 다시 녹화에 참여할 여지가 열려있다. 하차도, 잠정 하차도 아닌 스케줄 조정 문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미운우리새끼'는 연예인 아들을 둔 엄마가 출연해 다 큰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다시 육아일기를 쓴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관찰과 토크가 결합된 형태로, 지난 7월 20일 파일럿 방송 후 큰 인기를 끌어 정규 편성에 성공했다.

앞서 김제동의 하차 의혹이 전해지자 외압 논란도 제기됐다. 지난 5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 그가 참여한 게 그 이유로 관측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SBS 측은 "촬영은 집회가 있기 전에 마친 것이다. 스케줄 조정 문제도 집회 전에 일어난 일이다. 정치적 외압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제동은 오는 9일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 3회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 3회에는 가수 토니안이 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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