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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조선판 변호사 '외지부' 변신...정은표 누명 벗길까

(사진=MBC '옥중화')
(사진=MBC '옥중화')

'옥중화' 진세연의 활약이 빛났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6회에서는 지천득(정은표 분)의 구명을 위해 직접 외지부(송사를 대신 해주던 인물)를 맡게 된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소격서를 사직할 뜻을 밝혔다. 옥녀는 소격서 도류가 되는 조건으로 관비에서 벗어난 신분으로, 소격서를 사직하면 관비로 돌아갈 수도 있는 벗어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옥녀는 "제 양아버지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서 결국 소격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양아버지를 위하는 옥녀의 행동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던 옥녀는 검시 결과와 재판의 진행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결국 옥녀는 "제가 시체를 직접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라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옥녀는 죽은 자의 시체를 확인한 후, 죽은 자가 자상이 아닌 독살됐다는 사실까지 밝혀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옥녀는 오래 전 도성에서 쫓겨난 '외지부'를 자청하며 양아버지의 재판장에 등장했다. 옥녀는 논리적으로 세 가지의 증거를 대며 지천득의 무죄를 입증해냈다. 이에 재판관은 재수사를 명했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유족이 이미 죽은 자의 사체를 묻은 것.

옥녀는 이에 "진수명의 사체를 다시 무덤에서 꺼내주시길 요청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종사관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없다"라며 반발했지만, 옥녀는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그것 뿐"이라고 요청했다. 진실을 위해서 물불가리지않는 옥녀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외지부'로 변신한 옥녀의 모습이 공개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조선판 변호사로 변신한 옥녀가 지천득의 무죄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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