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 돌파에 대한 박보검의 공약은 작품을 마친 후 진행될 전망이다.
21일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시청률 20% 돌파 이후 박보검의 광화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여러 계획이 나왔지만, 드라마를 마치고 난 후 진행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촬영 스케줄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 공약 이행을 결정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실적인 측면에서 드라마를 마치고 난 후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드라마 촬영 현장이 대부분 그렇듯 촬영과 방송일정을 맞추기 위해 빡빡하게 스케줄이 돌아간다"며 "광화문 공약은 드라마가 종영된 후 장소 섭외 등의 준비를 거쳐 진행할 수 있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앞서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20%를 넘길 경우 한복을 입고 광화문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12일 '구르미 그린 달빛'이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박보검은 공약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 중인 김유정과 KBS2 '연예가 중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청률 30%를 돌파하면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구르미 그린 달빛'의 공약 이행이 어디까지 이뤄질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