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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야심찬 데뷔..밴드 아닌 FNC 표 댄스그룹도 통할까(종합)

SF9, 가요계 센세이션을 노리는 야심찬 데뷔 신고식

▲SF9(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SF9(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SF9이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데뷔를 알렸다. 노력의 흔적이 묻어나는 포토월 포즈부터 칼같은 군무까지, SF9은 그 자체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SF9(에스에프나인)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에서 SF9은 데뷔곡 '팡파레(Fanfare)'와 수록곡 'K.O.'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SF9은 "최선을 다해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자신들만의 각오를 내세웠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SF9은 군무와 라이브를 막힘 없이 소화했다. 'K.O.' 무대 중 잠시 음향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SF9은 의연히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포토타임에서는 그동안의 연습량이 느껴지는 대형 하트 포즈를 선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SF9은 데뷔 서바이벌 리얼리티 'd.o.b'를 통해 밴드 팀을 꺾고 데뷔의 기회를 얻은 만큼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였다. SF9 리더 영빈은 "첫 앨범이 세상에 나왔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네오즈스쿨(FNC 신인 양성 시스템) 졸업식이자 첫 쇼케이스를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정말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면서 웹드라마와 데뷔 리얼리티로 저희를 지켜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모습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항상 열심히 하는 SF9이 되겠다"며 데뷔 소감을 말했다.

신인인 만큼 SF9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소년들이라는 의미다"며 칼같이 자신들을 소개했다. 그룹의 매력에 대해 SF9 주호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저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각자 멤버들마다 자기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저희의 강점이다"고 언급했다.

▲SF9(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SF9(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갖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다양한 욕심을 드러냈다. SF9 인성은 "수식어를 정말 많이 고민해봤는데,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소년 콘셉트와 남자다운 강렬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휘영은 "타이틀곡 '팡파레'처럼 가요계에서 팡파레를 울리고 싶다. 열심히 노력해서 신인상도 타보고 싶다"며 활동 목표를 밝혔다.

쇼케이스 말미 SF9 리더 영빈은 "FNC 첫 남자 댄스팀이라 정말 잘 해야겠다는 각오 하나로 왔다. 눈 떠보니 벌써 쇼케이스더라. 어쩔 줄 몰라하는 마음이지만 이제 정말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변하지 않는, 항상 열심히 하는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는 SF9 되겠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SF9은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9인조 남성 댄스그룹이다. SF9은 FNC 트레이닝 시스템 '네오즈스쿨'을 통해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Mnet 데뷔 서바이벌 '디오비(d.o.b)'와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타이틀곡 '팡파레'는 트랩 힙합과 일레트로닉 요소가 섞인 댄서블한 힙합 트랙으로, 트렌디한 음악과 SF9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에는 이외에도 수록곡 'K.O.'와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투게더(Together)'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 SF9은 'Sensational Feeling(센세이셔널 필링) 9'의 머리글자 조합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소년들을 뜻한다. 한자인 '오랠 구(久)'를 숫자 9로 형상화해 팀의 활동과 인기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했다.

SF9은 이날 가진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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