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가 15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 제작진은 24일 스토리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막영애15' 인물관계도에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낙원사 건물과 등장인물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이 기존 배역들과 한층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인공 이영애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역할 변화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서른 아홉 살이 된 이영애(김현숙 분)가 창업한 '이영애 디자인'에는 김혁규(고세원 분)이 이름을 올려 처형과 매제 간 특급 케미에 힘입은 활약을 예고했다.
매 시즌 눈치 제로에 허당 매력을 과시하며 웃음을 담당해 온 김혁규가 '이영애 디자인'에서 톡톡한 몫을 해낼지 관심을 높인다.
이영애가 떠난 뒤 새 식구를 맞이한 낙원사에도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가 이끌어가는 낙원사에는 디자인팀 사원으로 이수민(이수민 분)이 합류하면서 조직 구성이 한층 풍성해졌다.
더욱이 낙원사 아래층에 위치한 점포에는 '임대 완료'라는 알림 문구가 적혀있을 뿐,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세입자가 들어와 낙원사에 변화를 몰고 올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영애네 집'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자리를 지킨다. 여전히 지극한 자식 사랑을 보여주는 영애 아버지 이귀현(송민형 분)과 딸의 결혼을 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 김정하(김정하 분)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또 이번 시즌 육아와 일을 모두 해내는 '슈퍼우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이영채(정다혜 분)의 활약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막영애15'는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