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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오늘(30일) 이지훈 권유리 이별이유 공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마지막회 스틸컷(사진=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마지막회 스틸컷(사진=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마지막회에서 이지훈이 권유리를 떠난 이유가 밝혀진다.

지난 22일 첫방송된 4부작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극본 신유담, 연출 조수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를 그려 주말 밤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앞서 방송된 3회까지의 방송분을 통해 고호(권유리 분)를 좋아하는 A팀 팀장 강태호(김영광 분)와 B팀 팀장 황지훈(이지훈 분)은 만나자마자 고호를 놓고 은근히 신경전을 벌여온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회에서는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보는 가운데 대놓고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29일 방송된 3회에서는 태호와 박진우(김지훈 분), 오정민(신재하 분)이 고호를 놓고서 질투에 휩싸였다. 한 고깃집에서 다같이 만나게 된 이들 사이에서 질투를 먼저 드러낸 사람은 진우였다. 그는 태호를 향해 "34살이야? 만날 여자도 많고 가능성도 많고"라고 말하며 정민을 향해서는 "27살? 여자보다는 일에 열중할 때지?"라면서 속으로는 고호를 양보하라는 뉘앙스를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태호는 지지않고 진우에게 "나이야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한해한해 지날수록 나잇값은 해야지"라고 말했고, 정민을 향해서는 "과장님 말씀 새겨들어라. 윗사람 말 들어서 나쁠 게 없다"며 이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두 사람 말에 정민은 "두 분은 연세에 비해서 참 젊게 사시는 비결이 부럽다"며 겸손한 듯 말했지만, 속으로는 '늙은이들이 연애는 무슨. 안 부끄럽냐?'고 비아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질투 경쟁과는 관계 없이, 3회 후반부에서 고호는 테마파크에 같이 간 태호를 향해 "왜 나를 B팀으로 보냈느냐"고 물었다가 태호로부터 "내 팀원에게 흑심을 품을 수는 없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데"라는 고백을 받고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여주인공 고호는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도 남자직원들을 질투의 화신으로 만든 매력적인 인물이다"면서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전 애인인 지훈이 왜 떠나게 되었는지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그녀가 태호와 지훈 또는 새로운 인물과 과연 연인이 될런지도 꼭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청담동 앨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신선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수원 감독과,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을 성공시킨 작가인 신유담 작가의 작품이다. 30일 밤 9시 55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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