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질투의 화신' 박신우 PD, 배우 공효진(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 박신우 PD에게 애정을 표했다.
공효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분 찌질도 하지만 유쾌하고, 예민해 지지만 체력 좋고, 서울대 졸업자지만 오락이 낙인, 철 없는 것 같기도 한데 딸 바보, 남자다워 보이지만 아내한테 잡혀 사는, 귀여운 화신일 것 같지만 본인은 나리 빙의로 괴로웠던, 처음으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감독님.. 방송사고마저 의도된 연출인 듯. 난 너무 맘에 들었어! 역시 감독님 쇳복은 뒤로 넘어져도 연출 의자가 있네..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나리"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SBS '질투의 화신' 박신우 PD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머리를 기대고 있다. 드넓은 코스모스밭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감독과 배우의 훈훈함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지난 10일 2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