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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리뷰] 노희지, 아직도 '꼬마요리사'로 보이나요?

▲노희지(EBS-MBC-SBS )
▲노희지(EBS-MBC-SBS )

'뽀뽀뽀' '꼬마요리사'로 사랑 받은 노희지가 SBS '자기야'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제 꼬마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 폭풍 성장했다. 물론 어릴 적 앳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똑부러진 말솜씨는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그동안 여러 시도에도 '꼬마요리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노희지가 결혼과 함께 어떤 이미지로 변신할 지, 그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노희지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3세 연상 사업가와 연애부터 결혼까지 모든 것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희지는 "4년 전 가족여행으로 필리핀을 갔다 여행 사업을 하는 남편을 만났다"며 첫 만남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자칭 '송승헌을 닮은 눈썹 미남'이라며 남편의 모습도 공개했다. 달달한 에피소드 외에도 남편에게 질투를 느끼고 서운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노희지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여전히 어린 시절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했던 귀여운 꼬마 노희지를 기억하는 대중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1993년 MBC '뽀뽀뽀'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하고, 1994년 EBS '꼬마 요리사'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누렸다.

'꼬마요리사'는 노희지의 발랄한 진행을 바탕으로 또래 어린이들뿐만 아닌, 어른들까지 호응을 얻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꼬마 노희지가 어느새 부쩍 성장해 가정을 이뤘고, 오랜 만에 방송에 출연하자 그를 향한 놀라움과 대견해하는 축복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꼬마요리사'는 노희지와 떼레야 뗄 수 없는 수식어가 됐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노희지는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고, 폭풍성장한 모습도 과시했다.

그는 MBC 드라마 '주몽',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지만, '꼬마' '아역' '꼬마요리사' 타이틀을 지워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런 노희지가 새 신부로 돌아와 대중과 더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첫 단추를 끼운 가운데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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