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이어티 게임' (tvN)
tvN '소사이어티 게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24일 제22차 방통심의위 정기회의를 열고 '소사이어티 게임'의 제재수위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 측은 "'소사이어티 게임이' 살아있는 벌레를 믹서기에 넣고 가는 장면과 출연자가 이를 마시는 장면을 근접 촬영해 보여주는 등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혐오감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 품위유지 제5호, 제37조 충격 혐오감 제7호 위반으로 '주의' 조치를 내렸다.
앞서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된 장면에 관해 "식용 벌레 판매 전문점에서 구매 뒤 전문가를 통해 식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라며 "시청자로 하여금 혐오감을 느끼도록 만들었음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헌편 '소사이어티게임'은 참가자들이 모의 사회의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 강인한 리더의 자격요건인 카리스마와 대담함을 테스트 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