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1A4 진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B1A4 진영이 작곡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진영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앞서 프로듀싱한) 걸그룹 노래와 B1A4 노래는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공백기동안 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들과 걸그룹 아이오아이에게 자작곡을 선물,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프로듀싱곡 흥행이 새 음반 준비에 도리어 부담을 줄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진영은 “처음부터 부담을 안 가지려고 했다”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나 혼자서도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하려고 한다. 부담을 가지면 되려던 것도 안 된다. 오늘 뭘 쓰려고 하다가도 마인드 컨트롤이 안 되면 손을 놓고 일주일 뒤에 다시 시작하는 편”이라면서 “B1A4의 노래와 걸그룹 노래는 아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음반은 멤버들만 생각했다. 부담은 되지 않았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B1A4 정규 3집 ‘굿 타이밍(Good Timing)’에는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13곡이 실려 있다. 데뷔 초부터 음반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던 B1A4는 이번 음반에서도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B1A4는 이날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