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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측 “‘SNL’ 제작진·이세영에 사과 받았다…컴백 활동에 집중”

▲B1A4(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B1A4(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B1A4 측이 최근 불거진 ‘SNL코리아8’ 성추행 논란에 대해 “충분한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비즈엔터에 “컴백을 앞두고 생각지도 못한 이슈가 생겨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SNL코리아8’ 제작진을 비롯해 이세영 씨에게도 충분한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발표한 정규 음반인 만큼, 컴백 활동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면서 “‘거짓말이야’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B1A4는 지난 25일 방송된 ‘SNL코리아8’에 출연했다. 그러나 B1A4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이세영이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항의가 빗발쳤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과 이세영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B1A4 진영은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팬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고 계신 것 같다. 우리가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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