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최근 '1박2일' 복귀설이 나돌던 정준영이 제작진과 통화하는 모습은 방영되지 않았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김종민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집에 앞서 정준영과 제작진이 영상 통화를 했고, 그 모습이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준영의 모습은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정준영은 앞서 전 여자친구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입건됐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됐지만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당초 성추문으로 입건됐다는 소식만 알려졌을 당시 정준영은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면서 방송을 강행했다. 그렇지만 이후 "무혐의"가 아닌 "재판이 필요하다"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고, 그럼에도 방송을 강행했지만 반발 여론이 거세지면서 결국 하차하고 말았다.
정준영은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곤 했지만 정준영의 '1박2일' 12월 복귀설은 방송 하차 이후 지속적으로 불거졌다.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논의된적 조차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정준영과 '1박2일' 제작진이 영상통화를 한 것은 사실로 알려진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통화 방송분은 불발됐고, 제작진은 현재까지 부인하고 있지만 정준영의 '12월 복귀설'은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준영이 12월에 '1박2일'에 과연 복귀할까.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