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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커플 조정석-공효진, 스크린 쌍끌이…‘형’-‘미씽’ 나란히 1-2위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영화 ‘형’이 신작들의 공세를 막아내고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형’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전국 59만82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6만 363명.

이는 신작 ‘미씽: 사라진 여자’ ‘잭 리처: 네버 고 백’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로,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형’은 동시기 주요 개봉작 대비 가장 높은 주말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럭키’와 함께 코미디 장르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조정석과 도경수 두 배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나온다는 게 주된 평이다. 조정석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증한 특유의 생활 연기로 능청스런 사기전과 10범 형 역할을 얄미우리만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도경수 또한 충무로가 기대하는 연기돌답게 겉은 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한 시각 장애인 유도 선수 동생 역을 훌륭하게 그려내며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

한편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가 같은 기간 전국 47만 4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데뷔했다. 누적관객수 70만 6289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가 43만 2830명(누적 419만 7209명)으로 3위에 자리한 가운데 톰 크루주의 신작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28만 3887명(누적 45만 7972명)으로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 뒤를 ‘언더월드: 블러드 워’가 이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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