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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정경호-백진희, 재난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 울린다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MBC )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MBC )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가 극한 상황에 놓인 촬영 스틸 사진이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희박한 확률로 일어나는 비행기 추락사고와 실종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정경호, 백진희 등 9명의 실종자들의 생사가 묘연하고 사건의 진실이 은폐되어 있어 더욱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다.

‘미씽나인’은 영화의 소재로 주로 사용됐던 비행기 추락사고와 여기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 드라마 역사상 비행기 추락사고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 적이 없었던 만큼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특별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극 중 정경호는 천재적인 음악성을 갖춘 잘 나가는 뮤지션이었지만 현재는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서준오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난당하게 되는 그가, 함께 사고를 당한 사람들과 생사를 건 갈등을 번복하며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백진희는 서준오의 신입 코디네이터 라봉희로 활약한다. 비행기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모든 사건의 목격자인 그녀의 증언을 통해 시작되는 이야기는 실종자들의 사라진 행방을 찾아내는 유일한 열쇠이기 때문에 극을 이끄는 중요한 화자가 된다.

‘미씽나인’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재난을 통해 현 대한민국 사회 속 기성세대 및 기득권들의 자화상을 투영시킨다. 이와 더불어 드라마 속 시의성 있는 메시지들이 현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에고된다.

한편, ‘미씽나인’은 ‘앵그리 맘’, ‘사랑해서 남 주나’ 등을 연출한 최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38사기동대’, ‘나쁜녀석들’ 등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공동 집필한 손황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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