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국회 청문회]장시호 “문체부 6억ㆍ삼성 16억 받아…차움병원 이용은 어깨 때문”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한 장시호(사진=YTN)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참석한 장시호(사진=YTN)

장시호가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2차 청문회에 참석해 문체부로부터 6억, 삼성으로부터 16억원을 받은 것, 차움병원 방문 사실 등을 인정했다.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7일 오후 3시 27분경 '최순실 국정농단'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국회 출석했다.

김성태 국정조사특위위원장은 "장시호 증인 오후 청문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장시호 증인은 입장시켜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장시호에 대한 심문을 해달라고 밝혔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그가 지난해 6월 설립한 동계스포츠 영재센터에 대해 물었다. 장시호는 문체부로부터 6억, 삼성으로부터 16억 받은 것에 대해 "아이들 인재 육성에 썼다"며 "따로 돈을 쓴 부분은 검찰에 말씀 드렸다"며 물음에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질문에 나섰다.

김경진 의원은 "청와대에 얼마나 돌아다녔어요?"라고 청와대 방문 경험을 물었고 장시호는 "한번도 없습니다"라고 했고 "대통령 만난 적 있나요?"라는 물음에도 "없습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 장시호는 "최순실 이모가 어느 병원을 다녔는지는 모르겠으나 차움병원은 제가 어깨 통증이 있어 함께 갔다. 어머니(최순득)는 유방암 수술 이후에 (차움병원에서)진료했다"고 밝혔다.

장시호는 이어 "최순실(성형외과와 관련된)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검찰에서도 아는 게 없어서 대답을 제대로 못 했다"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