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천정명이 하하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CGV 왕십리에서는 송민규 감독과 배우 하지원 천정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목숨 건 연애’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천정명은 “하지원 씨와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영화를 선택했다.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트렁크 안에서 하지원 씨가 방귀를 뀌는 장면이 있다”며 “갇힌 공간에서 웃음을 찾느라 힘들었다. 당시 ‘무한도전’ 팀에서 나와서 영화 촬영을 했던 때인데, 하하 씨가 하지원 씨를 대신해 리허설을 한 적이 있다. 남자와 얼굴 보며 연기하는 것이 어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 조감독 출신인 송민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14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