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유재석이 이번 특집을 집어삼켰다.
1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전주를 배경으로 '뭉치거나 흩어지거나 - 전주투어 1탄'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연합과 배신을 거듭하며 웃음을 견인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다양한 미션과 마주했다. 오리발로 노를 저어 호수 한가운데 있는 명창을 만나 창으로 바꿔 부르는 가요 제목을 맞추는 퀴즈에 대면한 멤버들은 EXID '위 아래'와 트와이스 'CHEER UP'을 쉽사리 맞추지 못해 고전했다. 특히, 하하와 송지효는 결정적 힌트인 '샤 샤 샤'를 듣고는 노래 제목을 '샤 샤 샤', '셔럽 베이비' 등으로 말해 폭소를 모았다.
뒤이어 정체를 감추고 전주 시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단계에서는 배신이 난무했다. 김종국과 한 조가 된 광수는 자신이 정체를 발각당하자 은폐에 성공한 김종국의 존재를 시민들에 알리는 등 배신을 거듭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세 뽑기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한 조가 돼 서로의 미션 실패를 이끌었다.
전주 한정식 복불복에서는 앞서 '꽝손'으로 명성을 떨친 유재석의 대 반란이 일어났다. 한 숟가락 찬스와 스태프 표 약 주먹밥, 전주 한정식 등의 옵션에서 전주 한정식을 고르는 것은 물론, 계산 복불복에서도 0원에 당첨돼 지석진과 이광수 등 '꽝손 브라더스'에게 부러움을 샀다.
방송 초반부터 꽝손으로 곤장형에 걸렸던 유재석은 한정식 복불복을 기점으로 재미를 견인하기 시작했다.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이름표 경매에서는 가장 마지막 순서를 맡았고, 스태프들의 권유로 이마 때리기를 공약으로 걸어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유재석 담당 권렬 VJ가 경매 막바지에 최고가를 불러 반전의 재미를 낳았다.
한편,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전주투어 2탄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