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회 시청률 상승, 쏟아지는 패러디 양산이 '도깨비' 열풍을 말해준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는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에는 도깨비와 저승사자 등 독창적인 판타지 스토리와 세련되고 몽환적인 영상미가 있다. 여기에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 인생 캐릭터를 만난 듯한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도깨비' 신드롬을 가늠하는 부분은 수 많은 패러디의 양산과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오가고 있다는 점이다. 드라마 팬들은 소품 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추적하는가 하면, 드라마 속 장면을 변형시킨 패러디 영상들을 창작해내고 있다.
또한 팬아트와 뮤직비디오 등을 양산해내며 스스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저승사자와 써니의 만남이 김신과 오버랩되는 장면에서 세 사람의 전생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이어 검을 뽑지 못한 도깨비 신부 지은탁에 대한 이유들을 논리적으로 접근하며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극중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가 선보이는 패션스타일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래식하고 모던한 패션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 공유가 '도깨비' 속에서 입고 등장한 의류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남다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도깨비'에 무한 사랑을 쏟아주시는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도깨비'가 어떤 내용을 펼쳐나가게 될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 7회 분은 오는 2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