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마이클 '심포니카' 음반 커버(사진=유니버설 뮤직)
영국 출신 팝스타 조지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 자작곡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로 수십 년간 사랑 받은 그는 기묘하게도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울려 퍼지는 성탄절에 숨을 거뒀다.
BBC 등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대변인은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형제, 친구였던 마이클이 크리스마스 기간 집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는 것을 알린다”면서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타살로 의심되는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1963년 런던에서 태어난 마이클은 1983년 듀오 ‘왬!(Wham!)’을 결성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 활동 당시 그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클럽 트로피카나(Club Tropicana)’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1980년대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 40여 년 동안 1억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나 2007년과 2010년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혐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는 등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다. 그는 2014년 ‘심포니카(Symphonica)’ 음반 발매 당시 유니버설 뮤직과 인터뷰에서 “약물 중독에 다시 빠지지 않으려면 음악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