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재명 성남시장 공식 SNS)
이재명 성남시장이 TV조선과 전쟁을 선포했다.
이재명 시장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V조선은 반드시 폐간시킬 것"이라면서 형사고소, 정정보도 요청,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TV조선은 앞서 1일 "'형 강제 입원 시도' 이재명 '오해다'"라는 리포트를 통해 이재명 시장과 그의 셋째 형 이재선 씨의 갈등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재명 시장이 이재선 씨를 강제입원시켰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재선 씨는 이재명 시장과 다른 정치 성향을 갖고 어버이연합 등의 단체에서 활동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이재명 시장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재명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저의 셋째 형님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 겁이 난 어머니가 보건소에 정신질환여부 확인을 위해 진단을 의뢰했고 성남보건소는 행정절차로 형님의 정신질환여부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면서 "그 보건소가 성남시장 관할이기 때문에 정치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진단절차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시장이 시의원과 철거민 등에게 막말과 욕설을 했다는 TV조선 보도에 대해서도 "앞뒤를 다 생략하고 '임마' 등의 욕설 폭언을 한 것으로 조작보도했다"면서 "하지 않은 욕설을 했다고 조작하는 방자한 언론은 대한민국에 TV조선 말고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