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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이브, 새 음반 ‘로맨틱 쇼’ 발매…15년 만에 귀환

▲록밴드 이브(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록밴드 이브(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록밴드 이브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브는 11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음반 ‘로맨틱 쇼(ROMANTC SHOW)’를 발표한다. 김세헌, G고릴라, 김건, 박웅 등 원년멤버가 15년 만에 다시 뭉쳐 발매하는 음반이다.

‘로맨틱 쇼’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록 스타일로 풀어낸 음반이다. ‘쇼’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버라이어티를 편곡을 통해 표현, 빈틈없는 사운드로 이브표 록 감성을 완성했다.

이번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양초인형’, ‘선샤인(Sunshine)’을 비롯해 ‘뮤즈’, ‘멜로디’, ‘크레이지(Crazy)’, 아웃트로 ‘캔들(Candle)’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브의 초창기 히트곡 ‘너 그럴 때면’, ‘아가페’ 등을 만든 G고릴라가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으며 이브의 오리지널 감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양초인형’은 오케스트라와 록 밴드의 조합으로 탄생된 록발라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녹아내리는 양초에 빗댄 가사와 김세헌의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선샤인’은 팝과 록이 혼합된 스타일의 노래로 밝은 분위기의 대중적인 곡이다.

한편 이브는 음반 발매에 앞서 10일 오후 11시 30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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