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정찬우가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1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파워FM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컬투쇼' DJ 정찬우 김태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찬우는 "'컬투쇼'가 이젠 직장같다. 매일 같이 나와서 일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라디오에 대해 "매일 해야하는 만큼 라디오라는 매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찬우는 "라디오는 내 의식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TV는 편집도 되고 여러 사람이 하다보니 배려도 해야하고 프로그램 특성에도 맞춰야하지만, 라디오는 내 생각을 불특정 다수에 말해서 좋다. 이 매체의 매력에 빠지지 못하면 DJ를 못한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내가 변한 건 없다. 똑같이 늘 하던 걸 하고 있는 것뿐이다. 이젠 직장이 된 느낌이다"면서 "배우들은 영화 찍고 3개월 쉬고 광고도 더 찍고 돈도 더 버는데, 우린 맨날 와서 떠들고 하니 배우가 부러웠다. 그런 면에선 라디오의 불편함도 있지만 말을 하는 직업인으로서 내 의견과 생각을 생방에서 마음껏 얘기한다는 점은 매력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 1일 첫방송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컬투쇼'는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탁월한 방송감각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컬투쇼'가 청취자의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한 레전드 사연이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컬투쇼'는 2006년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2007년에는 FM 전체 청취율 1위, 2008년에는 라디오 전체 청취율 1위를 달성했다. 현재는 독보적인 청취율로 10년 연속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SBS파워FM을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