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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찬우 "10년차 DJ, 사실 지겨워..즐겁다 하면 거짓말"

▲정찬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찬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컬투쇼' 정찬우가 10년차를 맞는 소회를 밝혔다.

1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파워FM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컬투쇼' DJ 정찬우 김태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찬우는 "어쩌다 보니 10년이 흘렀다. 솔직히 말하면 사실 좀 지겹다. 즐겁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만 두려고 해도 1등을 너무 하고 있다. 이렇게 1등으로 오래 갈지는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찬우는 이어 "다른 라디오와 달랐던 건 형식의 파괴였다. 그래서 얼마나 갈까 했는데 참 오래 됐다.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주시고 자랑해주셔서 지금은 관둘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한편,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 1일 첫방송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컬투쇼'는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탁월한 방송감각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컬투쇼'가 청취자의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한 레전드 사연이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컬투쇼'는 2006년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2007년에는 FM 전체 청취율 1위, 2008년에는 라디오 전체 청취율 1위를 달성했다. 현재는 독보적인 청취율로 10년 연속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SBS파워FM을 통해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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