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이태임 사태가 벌어지는 걸까.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여기에 스스로를 방송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해 촬영 당시 서인영의 부적절한 태도를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해 11월 가수 크라운제이와 함께 JTBC ‘님과 함께2’에 합류해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 3개월 뒤인 지난 18일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고려해보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지만, 친구로 남기로 결정해 하차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하차 발표 단 하루 만에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
프로그램 스태프를 자청한 누리꾼의 폭로 때문이다. 이 누리꾼은 서인영이 ‘님과 함께2’ 두바이 촬영 당시 계획된 일정을 어기고 스태프와 상대 출연자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면서 제법 상세히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폭로글과 함께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누군가에게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폭로 내용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서인영의 부적절한 행동이 두 사람의 하차 원인이 되지 않았겠냐는 입장 또한 지배적이다.
상황은 좋지 않다. 평소 서인영은 거침없는 성격 탓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인물인데다가 지난해 9월에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출연자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동영상과 폭로글의 사실 여부가 채 가려지기도 전에 인성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다.
제작진과 서인영 측 소속사 모두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작진 입장에서야 이미 하차를 선언한 출연진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껄끄러울 터.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이며,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까. 대중은 서인영의 대응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서인영의 선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