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월간 윤종신’이 2017년 첫 행보를 시작한다.
윤종신은 오는 26일 0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월간 윤종신’ 1월호 ‘세로’를 발표한다. ‘세로’와 ‘외로움’을 테마로 한 이번 노래를 통해 윤종신은 창작자로서 속내를 진솔하게 들려줄 전망이다. 윤종신, 이근호가 공동으로 작곡하고 윤종신이 작사했다.
윤종신은 첫 번째 테마 ‘세로’에 대해 “언제부턴가 가로로 고르게(flat) 퍼져있던 콘텐츠들이 순위가 매겨지면서 위아래가 나뉘고, 불필요한 경쟁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로로 움직이지 않아도 될 것들인데, 자꾸 남을 밟고 위로 가려고 몸부림을 치니까 우리가 새로운 걸 만들면서도 행복할 수 없는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작물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위아래의 세로 시점이 아닌 수평의 가로 시점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테마 ‘외로움’은 윤종신이 노래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동력이다. 윤종신은 “외로움을 추구하는 건 아닌데 경험상 나를 몰아세워야 좋은 곡이 나온다. 격려와 조언이 오히려 나를 무디게 만든다”며 “올해도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부단히 나를 코너에 몰아 외롭고 힘들게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19일 ‘월간 윤종신’ 2016년 발표곡 12곡과 같은 해 열린 작사가 콘서트 라이브 12곡을 묶은 음반 ‘행보 2016’을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