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이 최대 310만 달러의 조건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에 성공해 미국 진출을 이뤄냈다.
24일 황재균 에이전시 GSI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황재균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25인 로스터 진입에 성공하면 연봉 150만 달러를 받으며 옵션에 따른 인센티브는 160만 달러로 최대 310만 달러 계약이다.
이에 황재균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데 팬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미국 진출 소감 글을 게재하고 그동안 몸 담았던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황재균은 "저는 저의 야구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선 그 동안 응원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야구 팬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흔쾌히 동의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배려를 해 주신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황재균은 "저는 메이저리그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도 기쁘고 가슴이 설렙니다. MLB에 도전하는 것은 어릴 적부터 저의 오랜 꿈입니다.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악물고 반드시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황재균은 또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가장 아래부터 제일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KBO의 자이언츠가 아닌 MLB의 자이언츠로 새 출발을 알렸다. 황재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지난해 미네소타에서 시즌 중 이적한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다. 누네스는 지난해 미네소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총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