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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도착해 고성…청소 아줌마 발언 눈길 “염병하네”

특검 사무실 청소 아줌마가 고성을 지른 최순실을 향해 "염병하네"라고 목소리를 높여 관심을 모았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은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린 뒤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고성을 지르며 이동했다.

이에 특검 사무실을 청소하던 한 아줌마가 "염병하네"라고 3번 외친 음성이 최순실이 이동 중에 촬영한 영상에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순실의 행동을 두고 청소 아줌마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조응천 의원은 "아마도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 퍼포먼스를 연출한 듯 하나 헌법을 제 1조부터 깡그리 무시하고 대한민국을 다 말아먹은 순siri가 '자유 민주주의 특검' 운운하니 옆에 계시던 미화원 아주머니 속이 뒤틀리신 듯 하네요. 이미 민심은 저 멀리 떠났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순실은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너무 억울해요"라고 외치며 특검 사무실에 들어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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